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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는 왜 일어날까요??

물놀이 사고는 왜 일어날까요??

1) 물놀이사고의 원인및현황

어린이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적어 대범한 행동을 하기 쉬운 반면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당하기 쉽습니다. 또한 준비 운동 없이 입수하여 급작스런 속도로 수영을 하는 경우 심장마비에 의한 익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물놀이 중에 가족, 친구 등이 물에 빠진 경우 정에 이끌린 충동적 행동을 취하거나 당황하여 올바른 대처를 못함으로써 이차적 안전사고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소방방재청의 물놀이 안전사고 분석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46건, 사고자는 52명으로 나타나 2011년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은 상이하나, 통계적으로 안전수칙 불이행이 49%, 수영미숙 20%, 음주수영 14%, 높은파도 및 급류 10% 등의 순으로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동에 의한 안전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하천(강)이 54%, 해수욕장이 15%, 계곡이 12%, 바닷가(갯벌, 해변)가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천(강)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급류나 수심이 급변하는 등의 지형적인 위험구역 또는 취약구역에서 조난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어른들의 보호에 대한 부주의와 안이한 행동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연령별 물놀이 안전사고 사상자는10대가 2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저학년(10대 미만)도 8.3%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의 주의 태만 및 안전교육을 소홀히 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시 함께 있던 가족, 친구, 동료들이 구조방법 및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사전 숙지 없이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동반 익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일조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12시~18시 사이에 발생한 인명피해가 전체의71.6%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반면18:00 이후 수영하기에 부적절한 시간대에도 13%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물놀이사고는 왜 일어날까요?


1) 바다
- 맨발로 바위에 올라가면 날카로운 부분에 찔릴 수 있고 방파제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가 파도에 휩쓸리거나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먼 바다에 혼자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생길 경우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므로 안전요원이나 보호자가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 모래에 버려진 병 조각 등 날카로운 쓰레기에 발을 다칠 수 있으므로 슬리퍼나 물에 들어가도 잘 벗겨지지 않는 샌들을 신습니다.
- 음식을 먹고 바로 물에 들어가면 소화가 안 돼 배탈이 날 수 있고 껌이나 사탕 등을 입에 물고 수영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햇볕이 심할 때에는 화상을 입거나 탈진할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쉽니다.


2) 강과 계곡
- 물이 깊지 않아도 물살이 세면 휩쓸려 떠내려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바닥이 바위나 자갈로 되어 있어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으며 수심이 깊어도 머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함부로 다이빙하지 않습니다.
- 날카로운 바위나 자갈에 발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운동화나 샌들을 신습니다.
- 위치나 깊이에 따라 급격한 수온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고기를 잡거나 떠내려간 물건을 잡는 데 정신이 팔려 깊은 곳까지 갔다가 물에 빠질 수 있으므로 물건이 떠내려가면 반드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 물가 가까이에 텐트를 치면 물이 갑자기 불어났을 때 피할 수 없으므로 주의합니다.


3) 수영장
- 5~10분 정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합니다.
- 바닥이 항상 물에 젖어 있기 때문에 미끄럽고, 피부가 물에 불어 약해진 상태이므로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뛰지 않습니다.
- 출입문을 열고 닫을 때 문의 앞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물의 깊이를 확인하지 않고 다이빙하면 머리를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항상 물의 깊이를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친구를 수영장 안으로 갑자기 밀거나 장난치지 않습니다.

3)물놀이 사고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 힘을 빼고 몸을 둥글게 오므려서 물 위에 뜨도록 합니다.
-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넣은 채 쥐가 난 쪽의 엄지발가락을 힘껏 앞으로 꺾어서 잡아당깁니다. 한동안 계속하면서 격통이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 한 번 쥐가 난 곳은 버릇이 되어 다시 쥐가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통증이 가셨을 때 잘 마사지하면서 천천히 육지로 향합니다.
- 육지에 오른 다음에도 발을 뻗고 장딴지의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해줍니다.
- 타월에 더운 물을 적셔서 장딴지에 감아줍니다.
- 조류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서 수영을 합니다.
- 당황하거나 피하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조류를 따라서 비스듬히 해변을 향해 헤엄칩니다.
- 당황하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발이 바닥에 닿으면 팔을 아래로 내리고 발바닥으로 물을 누르듯 치면서 올라와 숨을 들이마십니다.
- 머리가 부분적으로 물 밖으로 나올 때, 팔을 벌리고 동시에 마치 가위질을 하듯 양다리를 젓습니다.
- 옷이 물에 젖으면 무거워서 가라앉기 쉬우므로 옷을 입고 물에 빠진 경우에는 침착하게 신발과 옷을 벗습니다.
- 셔츠나 바지의 밑자락을 묶어 공기를 넣고 단단히 움켜잡으면 튜브 역할을 하여 물에 뜰 수 있습니다.
- 즉시 큰 소리로 인명구조요원과 어른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합니다.
-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고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인명 구조 자격이 있는 사람만 수영으로 구조합니다.
- 레스큐 튜브, 구명조끼 등을 던져줍니다. 튜브가 없는 경우, 윗도리, 바지, 넥타이 등을 묶어 하나의 줄 형태로 묶습니다. 주변에 음료수 PET병이나 물에 뜰 수 있는 슬리퍼를 끝에 묶어서 던져주면 잡고 나오기가 쉽습니다.
-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뒤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젖은 옷을 벗기고 옷이나 수건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감싼후 마사지 해 줍니다.


4)구조요령

① 겨드랑이 끌기
- 구조대상자가 축 늘어져 있을 때는 머리 쪽에서 접근해도 좋지만 의식이 있을 때는 반드시 뒤쪽으로부터 접근합니다.
- 머리를 팔로 끌어안듯이 하고 헤엄쳐 구조합니다.

② 손목 끌기
- 준비서기를 유지하며 구조원의 오른(왼)손으로 구조대상자의 오른(왼)손목을 잡습니다.
- 얼굴이 물 아래쪽을 향하고 있을 때는 구조대상자를 1미터 이상 끌다가 잡고 있는 손을 물밑으로 큰 반원을 그리듯 하며 돌려 대상자의 얼굴이 위로 나오도록 합니다.

5) 심페소생술

① 기도유지 - 호흡확보 - 인공호흡
- 머리와 목을 보호하면서 눕힙니다. 소아는 어른에 비해 목을 덜 젖히고 영아는 더 많이 젖혀야 기도가 확보됩니다.
- 호흡여부를 확인합니다. 고개가 젖혀지면 오히려 호흡을 악화시키므로 조심합니다.
- 호흡이 멈추었을 때는 어린이의 경우 입과 코를 입으로 막고 처음에는 계속하여 2회(한번에 1~1.5초) 크게 천천히 숨을 불어넣습니다. 유아의 경우 한 번 약하게 숨을 불어넣습니다. 큰 어린이의 경우 어른과 같이 코를 막고 입에만 숨을 불어넣습니다.
-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가슴이 올라오는지 보고 느껴야 하며 공기가 나가는 지도 확인합니다.
- 3초마다 반복하여 분당 20회의 속도를 유지합니다.

② 맥박확인 - 심장마사지
- 인공호흡을 한 후 목 옆으로 흐르는 경동맥의 맥박을 5~10초 동안 짚어봅니다.
- 맥박은 뛰나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가슴 압박을 실시합니다.
- 유아의 경우 1호흡 당 5회 정도 가슴의 정 중앙 부위(흉골 위에서 양쪽 젖꼭지를 연결한 가상의 선에서 한 손가락 넓이 아래 부분)를 두 손가락으로 압박합니다.
- 1분간 계속(분당 100회의 속도)하고 심장이 뛰는지 관찰하고 맥박이 없으면 계속합니다.
- 어린이의 경우 1호흡 당 85번의 심장마사지가 필요합니다. 손바닥 끝(손목부분)으로 흉골 부위를 압박하며 1분당 80~100회 압박합니다. 역시 1분간 압박 후 맥박이 돌아 왔는지 확인하고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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